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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Whitney 4/23-24. 2015
작성자: Michelle Kim 조회수: 2863 등록일: 4/26/2015 6:24:03 PM

Whitney ; 14,494 ft.
Hikers; 윤태균,마창진,제임스리,미셀김
등반고도; 6130 ft.
일정; 4월 23,24,25일 2015년.
Whitney portal ->Lone pine lake ->Outpost Camp ->Miller lake ->Trail Camp -.>
->Trail Crest ->Whitney Summit

4월 23일 (목요일)
새벽 3AM에 La를 출발해서 론파인 맥도널드에 6am 도착하여 간단한 아침과 커피를 마시고 포탈로 향했다. 포탈에서 공동장비,식량등을 서로 나누어서 남자분들은 45lb, 나는 37lb 씩 만들어 정리한후 30분정도 휴식 후 8시 10분에 윤태균선배를 리더로 정하고 정상를 향해 출발헸다..
오늘 오후부터 눈이오고 금요일에 개였다가 토요일에 다시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출발할때의 날씨는 따스한 햇살이 우리 일행을 반기고 있었다.
박선암 회장님이 오시겠다는 연락를 받긴 했지만 “설마”하는 생각에 론파인 레익을 향하고 있었는데 한 30분쯤 지나서 “설암? , 설암? ” , 하면서 올라오신 박회장님을 만날수있었다.박회장님은 지난번에 다친 무릎부상이 아직 완쾌되신 상태가 아닌데도 설암대원들을 생각하시는 마음과 열정으로 4시간 거리를 달려 오신것이다. 죄송스런 마음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오셔서 격려 해주시니 너무나도 감사했다.박회장님은 론파인 레익까지 함께 산행하시고 우리대원들에게 용기와 당부를 주시고 하산 하셨다.

우리들은 론파인 레이크를 지나서 아웃포스트 캠프( 11; 55am) 를 지나 밀러 레이크로 향했다.
아웃포스트 캠프는 작년에 명산순례로 휘트니에 오르기 위해 묵었던 곳이라 감회가 새로왔고 밀러레이크는 작년에 새벽에 떠나는 바램에 기억이 안나고 또 하산할때는 너무 힘이들어서 눈에 들어오지 못했던 곳이였다. 낮에 밀러 레익을 바라보고 있으니 우리들에게 하늘을 비추어주는 거울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 지나야할 컨설테이션 레익은 가뭄에 물이 없는탓도있고 내리는 눈에 가려져서 대강 이 근방 이라고 추측하면서 지나쳤다.
오늘 우리의 목적지인 아웃포스트 캠프끼지 올라오는 동안은 해님과 구름님이 서로 경쟁하듯 따스한 햇살과 눈을 5 -6 회 정도 번갈아가며 뿌리셔서 덩달아 우리들도 외투를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올라오는동안 등산객은 거의 없었고 내리는 눈으로 인해 길이 안보여서 좀 헤메이기도 했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텐트를 칠수있었다.( 3;35 pm)
어제 잠을 설치기도 했고 무거운 짐을 지고 8.5 마일을 올라오느라 피곤하기도 해서 6시30분에 잠자리에 들었다. 식사 하면서 눈을 녹여서 내일 산행에 필요한 물과 음식에 필요한 물을 끓여서 물병에 넣었는데 침낭에 넣고 자니 물병이 난로가되어 춥지않게 잘수있었다.

4월 24일 (금요일)
새벽 5시에 텐트에서 나오니 밤새 내린 눈이 많은 부분을 덮고있었다. 누룽지와 어제남긴 김치찌게에 라면을 넣어서 끓여먹으면서 상의한 결과 눈이많고 바람도 불지만 트레일 크레스트까지라도 가기로하고 장비를 착용하고 나섰지만 몰아치는 눈보라에 눈을 뜰수가 없고 길은 눈속에 파뭇쳐서 찾을수가없었다. 한시간 가량 노력하다 일단 텐트로 돌아왔다.
기상대에 의하면 오늘이 그나마 괜찮고 내일은 눈이 더 많이 내린다고 했는데 (어제 올라올때는 오늘 오전에 날씨가 개인다고했음)....이 상태로는 더이상 전진할수도없고 설령 트레일 크레스트까지 간다해도 summit까지는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아쉽지만 안전이 우선이므로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짐을 쌌다..

하산길은 밀러 레익까지는 트레일이 미끄럽고 눈으로 덮혀서 조심조심 하면서 내려오는데 뒤를돌아 산위를 보니 눈이 내리는지 검은구름이 자욱하게 보였다. 포탈까지 내려올때는 봄날씨처럼 따스했는데 이런날씨에 산속에서는 많은눈과 바람이 분다고하면 사람들이 쉽게 믿을까? 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외하며 La로 돌아왔다.

윤선배님과 마선배님은 정상에 오르신 경험이 있지만 제임스선배와 나는 이번이 두번쩨 도전인데 아쉽게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솔직히 표현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속상하지만 내년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마음을 달래본다.. 비록 정상은 못했지만 나름데로 겨울산행의 실전을 몸소 느낄수 있었고 ,함께한 산우들과의 추억도 잊지못할것 같다. 또 후배들 때문에 일정를 미루시면서 함께해 주신 윤선배님과 마선배님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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